-교육 캠프를 통해서 봉사자와 학생 모두 성장할 수 있을 것-
지난 22일부터 고성군에서 영어·과학·비전 캠프를 진행하는 봉사단과 참여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마동훈 대외협력처장이 24일 고성을 찾았다.
고려대 학생들이 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고성중학교를 방문해 이학렬 고성군수와 함께 영어수업과 과학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교실을 일일이 참관해 수업을 받고 있는 고성중학교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의 부단장이기도 한 마동훈 대외협력처장은 “수업을 받는 학생들의 모습이 진지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보기 좋았다. 이러한 캠프는 교육을 받는 아이는 물론 봉사자 스스로에게도 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배움의 공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어린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이자 학교 수업과는 차별화된 자기주도적 학습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의 호응이 상당히 좋다. 현재 3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계속해서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외협력처장은 고려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학사, 석사학위를 받았고 영국 리즈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2003년부터 모교인 고려대학교 언론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외협력처장이 돼 고려대봉사단의 부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