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연간 35만 명의 관람객이 꾸준히 방문
국내 유일의 공룡전문박물관인 고성공룡박물관은 2004년 11월 9일 개관한 이후 2013년 8월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313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쉽게 공룡의 흔적을 만날 수 있고 온화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 상족암은 1999년 11월에 천연기념물 제411호로 지정됐고 미국 콜로라도, 아르헨티나 서부해안과 함께 세계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인정받고 있다.
고성군은 공룡발자국 화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06년, 2009년, 2012년도에 3회에 걸쳐 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개최했으며 공룡박물관은 특별행사장으로서 공룡화석을 보다 흥미롭게 전시해 많은 관람객들이 공룡과 함께 태고의 신비를 경험 할 수 있도록 했다.
고성공룡박물관은 개관초기부터 연간 35만 명의 관람객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으며 세계의 공룡을 감상하고, 공룡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해 타 박물관과 차별화함으로써 많은 관람객을 모으고 있다.
특히, 공룡박물관 주변에 설치한 상족암 해수풀장은 워터슬라이드와 파고라, 야외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올해 여름 성수기에는 박물관 관람객 4만 명 이상이 다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공룡박물관을 자연문화 콘텐츠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접목해 관람객들에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