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인터넷뉴스

이학렬 군수, 가뭄피해 우려지역 현장 점검
기사입력 : 2013-08-14 오후 09:42:38

예비비 투입계획, 가뭄피해 최소화에 총력

 

이학렬 고성군수는 8월 14일,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여름철 최악의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거류면 숭의원 마을과 동해면 남촌마을을 방문했다.

 

이학렬 고성군수, 가뭄피해 우려지역 현장 점검3.jpg

 

이 군수는 농작물 재배포장을 점검한 뒤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지시하고 가뭄극복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농가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거류면 거산마을 박용일 이장은 “벼는 출수기 때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므로 가용할 수 있는 장비의 긴급 지원이 필요하며 지원시기가 늦으면 농작물 관리를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학렬 고성군수, 가뭄피해 우려지역 현장 점검1.jpg

 

또한 거류면 화당, 하원마을은 생활용수인 지하수에서 바닷물이 용출돼 식수사용에 애로를 겪고 있는 등 곳곳에서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군은 소류지, 지하수, 하천수 활용으로 농작물에 물공급이 이루어져 현재까지는 피해가 적으나 앞으로 비가 계속 오지 않을 경우 동시 다발적으로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예비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가뭄이 해갈 될 때까지 저수지, 관정, 보 등 수리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용수공급이 불안전한 논에는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를 즉각 지원할 방침이다.

 

이 군수는 “우리 군에 오랜 기간 비가 내리지 않았고, 특히 장마기간 동안에도 강우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계속된 폭염으로 한해가 극심한 실정이다” 며 실과소장들과 읍면장에게 “한해 우심지역 현장을 방문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하천굴착 등 각 지역 실정에 부합되는 한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지시했다.

 

이학렬 고성군수, 가뭄피해 우려지역 현장 점검2.jpg

 

 

 

 

고성인터넷뉴스|Tel. 070-7092-0174, 070-7136-0174
PC버젼보러가기
Copyright by gsinew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