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2시~5시, 청소년문화의 집 다목적홀에서 열려

고성군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문화의 집 다목적홀에서 "골든벨 울리go"라는 주제로 관내 초․중․고등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7회 청소년 문화존을 개최한다.

2011년에 이어 3번째로 개최하는 "골든벨 울리go"는 고성군 정보, 청소년 추천 도서, 청소년 상식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며 예선전, 본선전, 패자부활전, 결승전을 거쳐 최후의 1인을 선발하고, 1위부터 8위까지 시상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골든벨 올리go’에서는 청소년들의 낮은 독서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존 고다드), 책만보는 바보(안소영), 빨강머리 앤(루시M.몽고 메리) 등 청소년 추천 도서에 관한 문제를 추가했다.

예선전과 결승전 사이에는 철성고 밴드부 공연, 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공연, 영천중 사물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창원도서관 ‘꿈나르미 Book Bus’도 운영해 독후체험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아울러, 골든벨 예선전과 본선전에서 탈락한 학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먹을거리장터, 도자기풍경 만들기, 꽃누르미 책갈피 만들기, 손가락꽃피우기, 북버스타고 쿠키클레이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21세기 주역인 청소년들이 퀴즈를 풀면서 고성군을 좀 더 알고, 청소년 추천도서를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또래문화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소통과 나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골든벨 울리go』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9월 13일까지 청소년문화의 집으로 신청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청소년문화의집(☎670-2919) 또는 고성군청 교육복지과(☎670-23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