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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옥녀봉 전국등반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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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사량도 옥녀봉 전국등반축제(축제위원장 이상권)가 2, 3일 양일간 사량면 진촌 및 옥녀봉 일원에서 열렸다.

 

▲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

 

등반축제에는 통영은 물론 전국각지의 등산객 4천여 명이 사량도 옥녀봉 에 모여 각양각색의 등산복으로 사량면일대를 아름답게 수 놓았다.


첫날 기원제를 시작으로 춘향무 공연, 사량도 DVD상영, 축하불꽃놀이, 초청가수 및 어울림 한마당으로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 시켰다.


이어 축제 둘째 날에는 한려리더스 클럽의 색소폰 연주와 사량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스포츠댄스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조개파기체험, 후리끌기체험등이 열렸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진촌마을 일원에는 사량도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향토음식 및 특산물 판매코너, 막걸리 시음장 등이 준비돼 행사장을 찾은 많은 등산객들을 즐겁게 했다.

 

등반대회에 참가한 등산객들은 돈지마을을 출발 지리산을 거쳐, 옥동(성자암)고개, 불모산, 가마봉, 연지봉, 옥녀봉, 진촌마을을 도착하는 산행코스를 밧줄을 타고 오르고, 철사다리, 수직 로프 사다리를 이용해 등반했다.


특히 사량도의 최고봉인 옥녀봉(281m)에서 한려수도의 비경을 바라본 등산객들은 너무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넋을 잃기도 했다.

 

▲ 조개파기 체험

 

이어 오후 진촌 앞 갯벌에는  등산객들이 참여하는 조개파기 및 후리끌기 체험이 열려 큰 인기를 끌었다.

 

이상권 축제위원장은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 여러분에게는 모험과 낭만을, 도서면민들에게는 자긍심과 축제의 장으로 승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등반축제를 통해 그간의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버리고 깨끗한 청정 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며, 아름다운 추억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량도 옥녀봉 등반축제 <화보>

 

▲ 등반축제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만세3창(대한민국 만세! 통영 만세! 사량도 만만세!)을 하고 있다. 

 

▲ 등반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시민 및 관광객들

 

▲ 트로트 신동 김근혜(11 죽림)양의 축하공연

 

▲ 사량면 주민자치위원회 스포츠 댄스팀의 축하공연

 

 

▲ 자연산 조개 드시러 오이소!

 

▲ 등산을 마치고 막걸리 한사발에 두부김치 한점!  쥑인다

 

통영 김진택 기자(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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