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트라이애슬론 경기 중 가장 가보고 싶은 곳 1위인 통영에 전국의 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16회 통영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 마지막 일정인 동호인부 경기가 3일 오전 통영일원에서 개최됐다. 경기에는 전국 1천 5백여 명의 동호인이 참여 도남동 앞바다를 아름답게 수놓으며, 통영시 전역을 뜨겁게 달구었다. 선수들은 이날 경기장은 물론 모든 면이 잘 갖춰진 통영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또한 통영의 아름다운 모습에 더욱 반했다며, 다음대회에도 가족들과 함께 꼭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날 동호인부 경기에 MBC 대하사극 “주몽”의 주인공 송일국(대한철인3종 경기연맹 홍보 부회장)씨와 그의 부장으로 출연했던 임대호(협보), 박경환(부분노), 여호민(오이)이 출전, 송일국씨는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로 구성된 올림픽코스를 완주했다. 또한, “주몽”에서 그의 부장을 맡았던 3인은 릴레이형식으로 송일국씨와 경쟁을 하기도 했다.
이날 송일국 의 총레이스시간은 3시간7분37초로 기록 됐으며 수영37분19초, 싸이클1시간31분24초, 달리기58분55초 이다.
오마협릴레이( 임대호, 박경환, 여호민) 기록은 수영29분1초, 싸이클1시간57분52초, 달리기51분8초로 총레이스시간은 3시간18분으로 공식 집계됐다. 한편 오늘 의족을 하고 철인에 도전한 이준화(31.경북 포항)씨는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를 3시간55분49초로 완주하며 관중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통영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 동호인부 경기<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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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김진택 기자(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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