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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교복물려주기 센터 설치
꼭 필요한 시점이다
기사입력 :
통영교육청(교육장 박영준)은 혁신사랑방을 이용해 교복물려주기센터(교복구매정보센터)를  6월 1일부터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 센타는 졸업 등으로 교복이 필요없는 학생들에게 교복을 기증 받아 교복 구입에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이나 기타 필요한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교복 구입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교복 구매로 인한 학생 및 학부모의 부담 비용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학교 단위에서 공동 구매 등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그 실효성이 아직 미흡한 편이다.


센타의 운영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의사로 기증하고 학교에서는 이 운동의 필요성을 홍보하여 많은 학생들이 교복을 기증할 수 있도록 권장하게 된다.


 또 교육청에서는 교복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하여 수시로 교복을 기증받아 학교별, 남녀별, 사이즈 별로 분류,보관하여 전학 온 학생들, 학년 초 신입생 중 교복 구매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절차를 거쳐 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제공하게 된다.


통영교육청 박경래 장학사는 “현재까지 각 학교에서 실시해온 교복 물려주기 운동에서 그 실적이 다소 미비하여 교육청 단위로 통영시 관내 중학교 및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될 교복물려주기 운동은 날로 증가하는 학부모들의 교복 구매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아울러 학생들에게는 물자절약의 교육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통영 김청규 기자(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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