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공공보건의료시설 현대화 일환으로 추진한 회화면 어신보건진료소 이전 신축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10월 29일 오전, 회화면 어신리 924-4번지 신축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회화면 어신보건진료소 이전을 축하했다.
어신보건진료소는 지은 지 20년이 넘어 낡고 진료공간이 협소해 주민의 이용이 불편하고 진료에 어려움이 많아 2013년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2억5천만 원이 투입돼 지난 6월에 착공해 10월에 완공됐다.
대지면적 393㎡, 연면적 126.32㎡, 1층 철근콘크리트조의 규모로 진료실, 건강증진실, 건강도움방, 숙소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의 특성상 노인인구가 대다수인 점을 고려해 각종 만성통증 과 근골격계 질환의 고통 감소를 위한 현대식 시설개선과 최신 의료장비 보강에 역점을 두고 신축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성군 보건소는 2015년까지 낙후된 보건기관 시설을 개선하고 현대화 된 의료장비 설치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