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해외공연 펼쳐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가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해외공연을 위해 일본 오사카로 떠났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28일 리허설을 가지고 29일 미유키모리 초등학교(御幸森小学校)공연, 히가시이쿠노 야간중학교(東生野中学校)공연, 30일 고향의 집 및 에루화 방문(京都地域・多文化交流ネットワークサロン)공연, 12월 1일 토요나카시(豊中市) 국제교류협회 20주년 기념공연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12월 2일 귀국할 예정이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일본 현지인과 재일동포들에게 문둥북춤, 오광대놀이, 비비과장, 승무과장, 제밀주과장 등 고성오광대의 전 과장을 비롯해 풍물놀이, 사물놀이, 버나놀이 등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외공연이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에게 민족적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