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공부발전소 정형권 소장 초청, 기숙사생 60명 대상
고성고등학교는 12월 10일, 우리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융합학문과 관련해 기숙사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한 인문고전 독서법’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강의에 나선 ‘행복한 공부 발전소’ 정형권 소장은 시대를 선도한 아인슈타인, 스티브잡스, 이순신 장군, 정주영 전 현대그룹회장 등 국내·외 인물들을 거론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시대와 세계를 선도한 이들의 공통점은 문제해결에 나서는 생각의 차이였으며 그것은 융합적 사고와 지속적 사고 즉, 몰입이었다고 말해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융합적 사고는 철학자 인문학자 과학자들의 소통으로 르네상스를 부흥시킨 이탈리아 ‘메디치 집안’의 ‘메디치효과’라며 학생들도 특정 교과에 편협하거나 자기중심적 사고에 머물지 말고 다양한 사고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공부도 생각하는 훈련’이라며 목적의식을 분명히 갖고 머릿속으로 정리하는 ‘몰입독서’에 임하면 높은 집중력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성되는 몰입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해 학생들에게 열정과 강한 의지를 당부했다.
특히 그는 “큰 꿈을 갖는다는 것은 ‘노력’ 이라는 대가를 치러야하며 그 바탕에는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제, “현실은 미래로 연결되는 만큼 세상이라는 큰 바다로 나아가 창의적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