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에 라면 25박스 기탁해
고성군 마암면 남․여의용소방대는 12월 30일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경로당에 라면 25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라면은 마암면 의용소방대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이웃에 훈훈함을 더했다.
정봉식 대장은 “추운 겨울을 외롭게 나야하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손길이지만 위로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상부 마암면장은 “어르신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라며, 라면의 긴 면발만큼 어르신들의 장수를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마암면 의용소방대는 2009년부터 5년째 경로당에 성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면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