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9일 대포마을 제두연씨 삼산면 이장협의회장으로 선출
여성의 섬세함으로 이장단의 화합분위기 조성과 봉사활동에 전념할 계획
1월 9일 고성군내에서 처음으로 면단위 여성 이장단협의회장이 삼산면에서 탄생해 주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신임 제두연 삼산면이장협의회장은 2008년부터 50여 가구 11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미룡리 대포마을 이장으로 선출된 이후 마을 곳곳을 돌면서 혼자 사는 노인가구를 찾아 말벗이 돼 주고 있다.
또한, 최근 대규모 택지개발 행위로 인한 소음, 비산먼지 발생 등 주민불편사항을 개발사업자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조정․중재하는 등 민원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며 마을 대소사를 꼼꼼히 챙기고 있다.
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이장단의 화합된 분위기를 만들고 지역 발전은 물론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삼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사천시 출신인 제 회장은 20여 년간 새마을 조직에 몸담아 왔으며 10년간 삼산면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삼산면 아동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