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장애인후원회 김종환 회장이 올해도, 설날을 앞두고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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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은 지체장애인 고성군지부 김상수 지회장, 오른쪽은 김종환 고성군장애인후원회장 |
고성군 장애인후원회 김종환 회장이 설날을 맞이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고성군 지체장애인 사무실을 방문해 김상수 지회장에게 농협상품권(2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시각장애인 김종희 회장에게 김 70박스와 농아장애인 사무실에 김30박스를 각각 전달해 적으나마 장애인들이 설날을 쇨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김종환 회장의 이번 선행은 비단 이번 설 명절에만이 아니라 장애인후원회장을 맡고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추석과 설 명절은 물론 장애인 부모들이 해마다 여름과 겨울방학 때 개최하는 열린학교를 비롯한 장애인 관련 크고 작은 행사에 꾸준한 지원을 해 오고 있어, 이미 관내 각종 장애인단체에서는 김종환 회장의 그동안의 지원에 크게 고마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김종환 회장은 전화 통화를 통해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정상인도 한 순간에 장애인이 될 수 있는 실정이고, 또 그런 장애인의 가족이 될 수 있다. 한 마디로 비장애인 모두가 예비 장애인인 셈이다. 이들 또한 우리 사회 구성원이어서 조금도 차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늘 해오고 있다. 이들을 위한 봉사는 힘닿는 데까지 하고 싶다.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소외계층에 대한 차별대우가 사라져 참다운 복지국가가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