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24일(금) 오전,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다문화가족 설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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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다문화여성들이 남편 나라의 명절문화를 체험해 봄으로써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명절놀이 체험을 통해 가족 구성원간의 협동심을 키우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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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행사에서 다문화여성들은 설명절의 의미를 알아보고 웃어른께 세배 드리기와 윷놀이, 다도체험, 제기차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또 함께 끓인 떡국을 나누어 먹으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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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인 부이티냐이(25.동해면)는 “베트남에도 한국과 비슷한 명절놀이가 있어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동안 고향에 온 듯했다.”라며, “오늘 행사로 한국문화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었고, 행복하고 의미 있는 설 명절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여성 관련 문의나 사회통합이수프로그램 기타 문의는 고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673-1466)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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