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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삼산면 정월대보름 달집축제, 삼산면 용호마을 들녘에서 |
삼산면(구대준 면장)에서는 14일(금) 정월 대보름을 맞아 한 해 동안 액운을 씻어내고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집축제’를 삼산사랑산악회 주관으로 용호마을 들녘에서 면민들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삼산사랑산악회 이명주 씨는 우리의 선조들은 설을 지나 보름이 되면 새로운 마음으로 뜨는 달에게 소원을 빌어 “가정에는 화목이, 고장에는 발전이, 나라에는 국태민안”을 빌었다며 올 2014 갑오년에는 모든 분들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고 삼산면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달집축제 제1부 행사 삼산면농악단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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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준 삼산면장은 “달집축제를 통해 면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이고, 나쁜 기운은 모두 털어내고 활활 타오르는 달집에 소망을 담아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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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온 천지에 풍요를, 삼산면민 모두에게 큰 복을!’이라는 주제로 삼산사랑산악회가 주관하고 삼산면사무소, 삼산면체육회, 삼산의용소방대 등 관내 단체가 후원해 특히, 바람이 세차게 부는 가운데 삼산사랑산악회부녀회와 적십자봉사회에서 귀 밝기 술과 음식을 무료로 대접해 더욱 알차고 풍성한 가운데 달집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한해의 풍년농사와 삼산면 발전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함께 참가자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비는 대형 달집태우기 행사로 ‘제2회 삼산면 정월대보름 달집축제’를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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