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 모두 모여 경로당 신축 기쁨 나눠
거류면 이민마을의 숙원사업인 경로당 신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3일 오전 12시, 김형동 고성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류면 은월1길 138-13 새 경로당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민마을은 거류면 신은마을 내 자연마을로, 신은마을과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 마을 어르신들이 경로당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경로당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군비 4,500만 원, 마을부담 2,000만 원 등 총사업비 6,500만 원을 투입, 지난해 11월에 착공해 올해 1월 19일에 완공됐다.
이날 준공식은 기념식을 생략하고 내빈과 마을주민들이 다 함께 모여 오찬을 하면서 경로당 신축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민경로당은 대지면적 129㎡, 건축면적 46㎡, 1층 경량철골조 구조로 어르신들의 편안한 보금자리는 물론 주민 화합의 장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