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 주관하는 전통 문화 강좌가 열렸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는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하나인 전수교육관 전통문화 강습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전수교육관”, “전통예술로 소통하는 전수교육관”, “어울림과 신명이 공존하는 전수교육관”을 만들어 가고자 2014년 고성오광대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제1기 전통예술학교이다.
고성오광대보존회의 강사와 외부초청 강사들로부터 고성오광대 탈놀이와, 풍물놀이 등 다양한 전통 예술을 배울 수 있으며 고성오광대 공연 이외에도 각종 다양한 공연 관람, 축제 탐방, 가족 발표회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고성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월에 개강을 하면 매주 수요일 두 시간 동안 3개월 단위로 진행된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다양한 공연과 생생문화재 같은 체험활동 이외에도 40여년간 이어진 여름겨울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를 꾸준히 진행 중에 있고 고성오광대보존회원들로 구성된 유능한 강사들을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파견해 고성오광대 탈놀이와 지역문화를 지켜가는 교육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개강하는 고성오광대 전통예술학교 또한 고성오광대보존회가 중요시하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단순히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지켜가는 것이 아니라 고성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활성화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