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지정, 도 차원 노력 다할 것
-‘중소 조선소 적자, 이자보전 통한 중소기업 지원자금 적극 지원’-
-‘거제 관광인프라 구축, 40년 숙원 명진터널 추진방안 시와 적극 협의’
김경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4월 8일부터 9일 이틀동안 거제지역에서 ‘1박2일 경청투어’를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경청투어에서 8일 오후 6시 거제삼성중공업 퇴근인사와 9일 오전 7시 대우조선해양 출근인사로 시작했다.
김 예비후보는 9일 오전 8시 변광용 야권단일후보와 국밥집 조찬간담회, 오전 10시 30분 권민호 거제시장 예방을 통해 거제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경청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견해를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권민호 거제시장 예방에서 ‘해양플랜트산단’과 관련하여, “대우, 삼성 등 대형조선소와 협력업체, 중소 조선업체 등이 모두 포함되는 해양플랜트 산단이 원활하게 국가산단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중소 조선소 지원방안’과 관련해 “2008년 경제위기 당시 대형 조선소의 저가수주 경쟁으로 인해 많은 협력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중소 조선소의 경우는 수주 자체가 안 돼 더욱 어려운데 저리 융자지원이나 이자보전 등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자금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많은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거제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도 차원의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거제시민의 40년 숙원 사업인 명진터널이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