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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실종자 귀환 노란 리본(ribbon) 달기
기사입력 : 2014-04-22 오후 03:46:42

김흥순 / 자유기고가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실종자 귀환을 바라는 카카오톡 '노란리본 달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과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란 글과 함께 노란색 바탕에 검은 리본이 그려진 사진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리본 사진은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의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노란리본 사진을 다운 받은 후 휴대전화에 저장한 후 카카오톡 내 프로필 이미지를 변경하면 된다. 카카오톡 프로필뿐 아니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계정에 노란리본 이미지를 변경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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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료와 대학동아리 ALT

노란리본 캠페인 저작권 루머에 대해 대학동아리 ALT(Active, Autonomous, Alter Life Together) 측은 422일 블로그를 통해 최근 SNS 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노란리본 캠페인 관련, 저작권 500만원이 부과된다는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대학동아리 ALT

"저희는 이 포스터를 모든 분들이 동참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만들었고 모든 분들이 사용하시라고 만든 것이다. 카카오톡 프로필로 사용하면 500만원 저작권료를 내야한다 이런 말이 계속 돌고 있는데 이 포스터는 저희 쪽에서 만든 거고, 저작권은 저희한테 있다. 때문에 저작권료 같은 건 절대 없고 사용하셔도 무관하다. 지금 떠도는 저작권료 이야기는 모두 유언비어이니 마음 내려놓고 사용해주셔도 된다"

 

리본(ribbon)=댕기, 꽃댕기.

 

리본은 남녀 공용 장신구였다

천으로 된 리본은 고대 이집트에서 일찍부터 사용됐으며, 그리스 ·로마에도 있었다. 17세기에 유럽 각지에서 리본의 사용이 성행해 남녀의 복장에 많이 쓰였다.

 

나중에는 번거로울 정도로 의복의 각 부분에 많이 부착시켜, 모자 ·벨트는 물론 양말 ·구두에까지 달았다. 18세기 중엽부터 남자 옷에는 적어졌으나, 여자 복장에는 한층 더 유행해, 로코코시대의 복장문화로서 번창했다. 19세기 말부터 점차로 쇠퇴해, 20세기에 이르러서는 겨우 머리장식이나 모자에 다는 정도에 그쳤다.

 

리본은 수예 재료로 쓰이게 됐다. 리본 수예의 주체를 이루는 것은 리본 자수다. 리본의 색채와 광택과 유연성을 이용해 여러 가지 바탕에 수를 놓아 드레스 ·코트 ·스웨터 ·쿠션 ·테이블클로스 ·벽걸이 등을 만든다.

 

리본 수예로서 갑자기 성하게 된 것이 리본 플라워이다. 조화(造花)에 쓰이는 것은 특수 가공한 아세테이트 ·새틴 등의 리본으로, 물빨래가 가능하고 탄력성이 있으며 우아한 광택을 띠고 있다. 너비는 0.57 cm이며 빛깔이 다양하다.

 

만드는 방법이 비교적 쉽고 사실감이 풍부하므로 실내장식을 비롯해 부케나 코르사주 등, 액세서리에 널리 쓰인다. 또 리본을 이용한 리본 타이, 안을 댄 리본 벨트 같은 것에도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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