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25일까지 면내 어르신께 점심으로 자장면, 우동 대접
거류면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거류면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나누미 행사’를 연다.
2014년 거류면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열리는 ‘나누미 행사’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거류면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중화요리 음식점에서 자장면과 우동을 대접한다.
행사 비용은 거류면사무소와 동부농협 입구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익명으로 성금을 기탁 받은 성금으로 음식점에 미리 음식 값을 치르고, 행사기간 동안 오후 1시부터 2시 30분 사이에 음식점을 방문하는 어르신에게 음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성금은 지난 4월 3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모금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면민 등이 부모님에게 자장면, 우동을 대접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근 거류면장은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 대한 은혜를 되새겨보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많은 면민이 참여해 경로사상을 마음속에 다시 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거류면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의 거류면여성단체 임원 30명으로 구성돼 2008년 9월부터 활동해오고 있으며 나누미카페 운영, 동창회 음식준비, 먹거리장터 운영, 새해 장수떡 전달, 경로당 전기장판 기증, 노래사랑 나누미활동,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돕기,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왕성한 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