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맞아 신도들과 뜻모아 현금 30만 원 기탁" 매년 금품봉사활동 실천
고성군 대가면 갈천리 덕원사에서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가면사무소를 방문하고 관내 불우한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30만원을 전달했다.
백운산 자락에 있는 덕원사는 2000년 1월 창건해 현재 신도수가 200여 명에 이르는 사찰로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호 스님은 “어버이날과 연말이 되면 주변에 계시는 어려운 어르신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던 중 신자모임인 자비회 회원들과 뜻을 모아 작지만 이런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생활 속 종교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순 대가면장도 “요즘 나눔의 가치가 중요한데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덕원사 주지스님과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라며 “이런 선행들이 확산되어 살기 좋은 대가면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원사는 매년 어버이날과 연말을 기해 금품기탁 등 봉사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