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는 최근 농촌지역에서 쓰레기 소각과 아궁이 취급 등 부주의로 인해 단독주택, 비닐하우스 등 기타시설의 화재가 발생해 농가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고성군 관내 총 105건의 화재 중 주택에서 27건, 전체 화재의 25%의 화재가 발생했고 발화요인별 부주의 15건, 전기적요인 4건, 가스누출 1건, 기타 6건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주택화재 원인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를 세부적으로 분석하면 불씨, 화원방치(아궁이 불씨) 13건, 음식물 조리 중 2건으로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액이 64,242천원으로 집계됐으며 2014년 5월 현재 총 64건(전년 5월 37건 ▲72%)의 화재 중 주택화재가 15건(전년 5월 12건 ▲25%) 발생했다.
발화요인별로 분석하면 부주의 12건, 전기적요인 1건, 기계적요인 1건, 미상 1건으로 부주의로 인한 주택 화재가 80%로 차지하며 이를 세부적으로 분석하면 화원방치(아궁이 불씨) 4건, 음식물 조리 중 2건, 용접, 절단, 연마 1건, 불씨, 쓰레기 소각 2건, 기타 3건으로 99,141천원으로 화재발생 피해액이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소방서 관계자는 주택화재 발생 저감을 위해 농산물 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아궁이 취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