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 전 동문의 마음 담아 100만 원 전해
고성고등학교총동문회 이상문 회장과 2014년 고성고 총동문회 주관기수 최녹림 회장 등은 21일, 군청을 방문해 세월호 피해자 돕기 성금으로 100만 원을 장근종 주민생활과장에게 전달했다.
성금은 세월호 사고 유가족의 슬픔을 통감하고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고성고 총동문회 행사를 축소하고 마련한 것으로 고성고 전 동문의 마음이 담겨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이상문 회장은 “고성고등학교 전 동문을 대표해 이렇게나마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자 구호활동과 피해자 가족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