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집 아동 200여 명 참여, 영화 관람료 대신 라면 기부 받아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 라면 전달 예정
고성군은 30일 오전,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색다른 나눔행사인‘봉사라면 나눔극장’을 열었다.
고성군자원봉사센터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봉사라면 나눔극장’은 관내 어린이집 원아 중 만 4, 5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니모를 찾아서’를 상영하고 영화 관람료 대신 라면이나 쌀 등을 기부 받는 나눔행사이다.
어린이들이 직접 나눔에 참여하는 교육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내 어린이집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아이사랑어린이집,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우리아이어린이집, 은혜어린이집, 또래또어린이집, 고성어린이집 원생 200여 명이 참여해 고사리 손으로 라면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 받은 라면 등은 관내 결손가정,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