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일부터 보건소 2층에서 운영

통합적인 정신건강 서비스체계 구축으로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

고성군은 정신질환자와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6월 2일부터 군 보건소 2층에서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한다.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주요업무는 ▲정신질환자 발견·방문·등록과 지역자원 의뢰 ▲정신건강 상담 ▲자살예방 상담 ▲정신질환 편견 해소 홍보 ▲지역사회 정신건강 교육 및 홍보 등으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건강서비스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보건간호사 2명, 사회복지사 1명의 전문인력으로 운영되며 고성성심병원 정신과 전문의 김황진 의사를 임상자문의로 위촉해 매주 수요일 센터를 방문해 예약자 상담을 실시하고 대상자 관리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자문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재가 정신질환자를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관리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병원과 사회의 중간단계이다.”라며 “모든 군민에게 센터의 문은 언제든 열려 있으니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생각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화상담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신건강증진센터(☎ 670-405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