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자원봉사 교류사업 일환
오는 연말‘사랑의 떡국나눔행사’도 계획해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함께 9일 오전, 고성군 상리면 비곡마을 이정옥 농가의 보리수 농장에서 도농 자원봉사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도농 자원봉사 교류사업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일손돕기 자원봉사활동으로 도움을 주는 한편 농촌 실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군 자원봉사단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40여 명은 한참 수확기인 보리수 열매를 따는 작업을 도와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다.
박영숙 회장은 멀리까지 일손을 돕기 위해 온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김용수 회장은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서로 교류하며 상부상조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도농자원봉사 교류 협약을 맺은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오는 연말, 관내 장애인어르신과 아동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나눔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