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연꽃명소, 하가리 연화못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공항에서도 멀지 않고, 제주시내에서 점심 먹고 잠깐 들르기 좋은 곳입니다.
아름다운 돌담과 하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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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찾아가도 말없이 넉넉하게 반겨주는 곳.
연못 한가운데 있는 정자에 앉아, 연꽃과 연잎을 바라보고 있으면 근심과 걱정이 다 사라집니다.
사진작가들과 시인들도 자주 찾는 하가리 연화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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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맞은편에 새롭게 생긴 카페 하나가 어울릴 듯, 말듯 시선이 멈춥니다.
편안하게 앉아 마시는 커피도 좋지만, 종이컵 커피 한 잔이 더 정겨울 때가 있습니다. 하가리 연화못이 그런 곳입니다.
비온 뒤 들른 연화못이라 초록이 더 선명했습니다. 바람이라도 불어주면 금상첨화입니다.
아직 연꽃이 많이 올라오진 않았습니다만, 조만간 다시 들를 때쯤이면 지금보다 더 호사를 누릴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시 한 수 건지기를 희망하시는 분,
카메라에 고운 그림 하나 담길 원하시는 분,
연인과 조용히 미래를 설계하고자 하는 분,
언제든 들러도 부담 없는 하가리 연화못을 추천합니다.
주소 : 제주시 에월읍 하가리 1569-2
P.S : 근처에 더럭분교도 이름처럼 예쁜 학교입니다. 가시는 길에 들러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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