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고성읍 수남리 남포마을서 개최

어린이 및 학부모 100여 명 참가, 갯벌의 소중함 일깨워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는 6월 14일, 고성읍 수남리 남포마을에서 ‘걸어서 갯벌가자!’생태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갯벌 생물에 대해 관찰력을 키우고 바다와 갯벌의 생태계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는 지난 10일까지 선착순으로 80여 명을 사전 신청 받았으나 체험행사 당일 100여 명이 넘는 아동과 학부모들이 참가해 생태체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체험행사에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바다 체험의 기회가 적었던 아이들이 직접 조개를 캐고, 게도 잡으면서 갯벌이 생태계의 보고임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어경효 고성읍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갯벌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을 사랑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