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정비단 18명 투입해 국도 14호선 고성~창원 구간 20km 작업
고성군은 쾌적한 도로 경관을 조성하고 산림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해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국도 14호선 고성~창원 구간 20km에 걸쳐 덩굴류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제거 작업은 녹지정비단 18명을 투입해 나무 생장에 지장을 주는 덩굴 등을 제거하고, 쾌적한 도로경관을 위해 가로수 전정작업과 제초작업도 함께 실시하게 된다.
칡 등 덩굴류 식물은 번식력이 왕성하고 번식 속도가 굉장히 빠른 특징이 있고, 주변 나무 줄기를 감거나 나무를 뒤덮어 나무의 생육을 가로막아 산림을 훼손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다.
군 관계자는 “덩굴은 특히, 6월과 8월 사이 자람이 왕성하므로 집중적인 제거 작업을 통해 산림을 보호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