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는 24일, 고성소방서 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장 등 추천자에 대한 임용추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에 앞서 이재순 고성소방서장은 위원들에게 “지역사회의 봉사조직인 의용소방대의 미래를 이끌고 갈 지도자와 대원을 뽑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검증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심의는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거류면 여성의용소방대장과 수난전문의용소방대장을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심사위원들이 적격여부를 심사해 임용가부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의결과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심사위원 전원이 찬성해 2명의 후보자가 확정됐다. 박우경 고성읍 의용소방대장은 '유능한 2명의 대장 후보자가 확정됐다'며 '의용소방대 간 화합과 단결로 화재진압과 예방활동에 온 힘을 다하고 재난발생 시 복구활동,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할 훌륭한 분들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