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일부터 3일까지 영동둔치공원 일원서 개최
- 실무회의서 축제 추진 사항 전반 논의 해
고성군 영현면발전위원회는 27일 오전, 영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촌스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14 촌스런 축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백철현 위원장을 비롯해 배형관 영현면장, 각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 단체별 임무 부여와 축제 막바지 준비를 점검하는 등 축제 추진 사항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백철현 회장은 “영현면의 맑고 푸른 청정자원을 배경으로 펼쳐질 제2회 촌스런 축제가 이미 시작된 것과 마찬가지다.”며 “영현면의 아름다운 자연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잘 준비해 2013년의 기적을 다시 한 번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한편, 맑고 푸른 영천강과 함께하는 촌스런 축제 2탄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 동안 영동둔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군민들과 피서객 등 5,000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문화서커스단(공중서커스) 고성농요(고성농요보존회), 동심으로 초대하는 영현초등학교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다슬기·피리잡기체험, 유아풀장, 곤충생태체험, 도자기체험, 카누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곡실, 콩이랑농원, 새고성농협영현지점이 참가해 미숫가루, 고춧가루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영현면발전위원회는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 3월 영동둔치공원 황토길 252m구간에 걸쳐 도라지 구근과 황금코스모스, 꽃양귀비, 봉선화 등 꽃모종을 심고, 하우스 덕 2동에는 조롱박, 여주, 수세미를 각각 심었다.
또한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동둔치 공원 주차장 정비공사도 실시해 마무리 단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