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아동 20여 명 대상, 치과진료비 20만 원 지원
고성군은 오는 7일부터 9월 말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중 치과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진료 지원 프로그램인 ‘튼튼 이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취약계층 아동의 경우 치과질환이 있어도 경제적 부담으로 적기에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구강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음에 따라 군은 조기 치료로 아동의 충치를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 중 초등학교 4학년 20여 명이 충치치료, 구강검진과 함께 치아의 중요성, 올바른 양치법에 대한 구강교육도 함께 받게 된다.
치료비는 최대 20만 원 까지 지원하며 ‘튼튼이 프로젝트’ 협약기관인 로덴치과가 치료비 30%를 후원하고 고성군이 70%를 부담한다. 추가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정기적인 치아관리가 필요한 학령기 아동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어 아동과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