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는 작년 12월부터 이번 6월까지 특정소방대상물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전체 건축물의 5%에 대해서만 표본 조사를 했지만 겨울철 대형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의 안전과 화재에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특정소방대상물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소방시설 전원차단이나 잠금·폐쇄" 고장상태 방치" 불량 소방용품 사용" 건축물 관계자의 자율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24개 반 48명의 조사반은 1"852곳의 소방대상물을 100% 점검해 41건의 시정명령과 과태료 3건을 부과했으며 건축법관련 위반사항 18건은 건축 관련 부서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이재순 고성소방서장은 "국민 행복의 토대가 되는 것은 안전인 만큼 특정소방대상물 조사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