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산사태취약지역, 산림휴양시설, 산림사업장 대상 집중 점검
고성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각종 산림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산림분야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점검에 나섰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산사태취약지역을 비롯해 갈모봉산림욕장, 남산공원, 연화산도립공원 등 산림휴양 시설과 산림사업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
특히, 집중 호우 시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무더기의 유실이 우려됨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거나 파쇄 처리하고, 숲 가꾸기 사업장 7곳에 대해서는 재해대비 실행사항 등을 일제 점검한다.
아울러 산사태취약지과 토석류 107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지난 2일에는 개천면 3곳, 대가면 1곳에서 산사태 위기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해 마을 이장과 주민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실제 산사태 위기 시 빠른 대응을 하도록 도왔다.
최삼식 녹지공원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상황전파와 대피명령 등의 조치를 위해 지역주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관리하고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재해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