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행복도서관, 웃음테라피’ 및 ‘소리영화관’운영
고성도서관이 신체적 장애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없었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도서관, 웃음테라피’ 프로그램과 ‘소리영화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행복도서관, 웃음테라피’는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14 공공도서관 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사)경남시각장애인협회 고성군지회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고성군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서 지난 5월 27일부터 매주 수요일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건강한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관념을 통한 자신감과 자존감 회복을 목표로 마음 웃음, 상상 웃음, 자존감 웃음, 단계적 웃음 등 다양한 웃음을 시각장애인에게 선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3일까지 운영된다.
화면해설 영화를 상영하는‘소리영화관’은 경남점자정보도서관과 연계해 화면해설이 포함된 최신 DVD를 제공 받아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오후 1시에 고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 바라며 교육 기회가 적은 시각장애인들의 자기계발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