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는 7월 18일, 경찰서 늘푸른관 2층 체육관에서 하계방학 즈음해 학교폭력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를 초청해 「힐링 시네마교실」을 개최했다.
2013년 9월 첫 시네마교실을 열었을 때만 해도 홍보부족으로 50여명의 학생이 전부였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큰 호응을 얻어 관내 중·고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상영된 영화는 조두순 아동성폭력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소원’으로 학생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아동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선정했다.
한편, 고성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위한 자체 특수시책으로서 힐링시네마 교실, 옥천사 생각나눔 템플스테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