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는 25일 고성군 회화면 당항리 당항마을 선착장 인근에서 구조대원들과 수난전문의소대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 수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물놀이객 익수사고 등 수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인 수난 구조활동을 펼치기 위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실시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고무보트를 활용한 다양한 인명구조기법 연마, 스킨스쿠버 장비를 이용한 수중 적응훈련과 수난구조훈련, 각 대원별 특수 수난구조장비 맞춤형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고성소방서 이재순 서장은 “최근 고성군 관내 당항포, 상족암, 오토캠핑장 등 주요관광지에 물놀이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해수면에 인접해 있어 각종 수난안전사고 발생에 노출돼 있다 ”고 말했다.

이에 고성소방서에서는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평소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이번 수난구조훈련을 계기로 민간전문가와 협조체제를 통해 사고 발생 시 더욱 더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