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150세대에 밑반찬 전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성지구협의회는 28일 오전, 5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장가정 등 희망풍차 결연세대 150가구를 방문해 밑반찬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고성읍 우산리 옥골사에서 희망풍차 결연세대 150가구에 전달할 김치, 장아찌, 감자조림 등 밑반찬을 손수 만들고 28일 고성공설운동장에 모여 직접 만든 밑반찬을 가구별로 포장해 각 읍면으로 배달에 나섰다.
고성지구협의회 이외숙 회장은“무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요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이 정성으로 만든 반찬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학열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회 의원들도 참석해 봉사자를 격려했다.
하학열 군수는 “우리에게 일상적일 수 있는 이 더위가 어려운 이웃에게는 더욱 힘들 수 있다.”라며 “이러한 나눔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고성지구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성지구협의회는 매년 2회에 걸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