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는 19일, 고성군 하이면 삼천포화력본부에서 12개 유관기관 2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국가위기관리 대응훈련으로 국가기반시설 테러에 따른 사태수습을 통해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했다.

주요훈련 내용으로 적 특작부대의 침투로 인한 교전, 로프하강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실시, 심폐소생술 시범, 화재진압을 위한 종합방수를 통해 재난상황을 수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협조를 통해 공조체계를 확고히 함으로써, 비상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소방서 이재순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재난상황에 대응함으로써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