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여성 시어머니 대상, 나라별 소통 방법 안내
고성군은 25일 오전,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정욱)에서 관내 다문화여성 시어머니 10여 명을 대상으로 ‘알콩 달콩 다문화 고부열전’교육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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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은 다문화여성 시어머니가 며느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문화적 차이로 겪는 갈등을 해소하고 행복한 가족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베트남에서 시집온 누엔티민투이, 캄보디아에서 온 마오속희응, 필리핀에서 온 로웨나씨의 진행으로 나라별 며느리와 시부모와의 소통 방법을 안내해 시어머니들이 며느리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며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부간에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려운 점을 나눠 가족관계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담과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 후에는 고성군보건소와 연계해 한방진료를 통한 건강검진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