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중앙고등학교는 지난 3월 지역 최초로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로 선정돼 연 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교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앙고에서는 사교육절감 프로그램개선을 위해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우수학교인 김해 삼문고와 부산 장안고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토요창의경영 교실 운영과 자기주도 학습과 관련한 노하우에 대해 집중 연수를 실시했다.

홍재욱(고성중앙고) 교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에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마련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벤치마킹한 학교를 모델로 삼아 발전적인 사교육절감 프로그램으로 개선시키고, 공교육강화를 위한 과제 집중 탐구 동아리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돼 지역명문학교로 자리 굳힐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에서는 정규교육 내실화와 방과후 교육 활성화, 자기 주도에 의한 문제해결 능력 향상과 수준별 맞춤식 수업을 비롯한 창의인성교육과 진로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 학교로 선정된 고성중앙고등학교에서는 앞으로 자기주도 학습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교육절감과 공교육 강화로 지역 최고의 학교로 자리 굳힌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