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부터 총 150대의 농기계를 임대사업에 활용

9월 말까지 총 290회 임대,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 및 부족한 일손 도와

고성군(군수 하학열)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영농편익을 위해 연간 사용일수가 적은 농기계를 저렴한 임대료로 대여해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710㎡면적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축하고 농용굴삭기, SS기 등 48종 97대의 농기계를 구입하여 총 150대로 올 초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9월 말 기준 농기계 임대실적은 총 290회로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적기 영농에 기여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수확철이 되면 더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계의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전화(☎670-4232~4) 및 농업기술센터 방문 신청 후 임대 1일전까지 임대료를 납부해야 하며, 농업인의 고른 혜택을 위해 3일 이내로 임대기간을 제한하고 있다. 단, 다음 임대 희망자가 없을 시 임대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농기계는 농업용으로 사용할 때만 임대할 수 있고 농업인은 농협 안전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굴삭기 등 특수기종은 면허증을 소유하고 교육이수 후 임대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임대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임대신청이 가능하도록 임대사업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있으며, 운송이 어려운 대형 임대농기계 택배 서비스 등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편의시책을 계속 개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대기종 및 임대료는 고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i.goseong.go.kr) 농기계임대사업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