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7월 정기총회가 갯장어(하모)회로 유명한 삼산면의 한 대중음식점에서 행정발전위원회 박기태 위원장의 주제로 열렸다.
고성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는 고성군민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고성경찰의 업무를 외곽지원해 질 높은 대민 치안 서비스 제공과 경찰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뜻 있는 지역 인사들이 결성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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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태 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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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총회에서 박기태 위원장은 간단한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날씨와 변덕스런 장마에도 많은 발전위원들이 참여한데 대해 감사드리며, 이 곳 삼산면 까지 와서 총회를 하게 됨은 이 고장 특산물인 갯장어가 한철인 시기여서 택한 것이니 맛있게 많이 드셔서 건강도 챙기시고 갯장어 홍보에도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전위원들의 동향을 나누는 시간에 김학종 위원이 몇일 전 계단에서 굴러 무릎뼈에 금이 간 상태라 격려방문이나 전화를 당부하는 등의 환담이 나누어진 뒤, 이어서 고성경찰서 한이기 경무계장은 경찰행정에 대한 협조사항으로 여름 휴가철 형사활동 강화와 대선 선거사범 2단계 단속 체제 운용, 민간협력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홍보 추진, 아름다운 가계 물품 기증 등의 업무를 설명하고 발전위원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기타사항에서 참석한 한 발전위원으로부터 ‘보이스피싱犯’들의 잦은 전화에 대한 호소가 있자 한이기 경무계장은 최근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되는 보이스피싱 사기단의 전형적인 수법을 나열해가며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당부를 했다.
1부 총회를 마치자 고성경찰서 핵심간부들과 정동찬 고성경찰서장이 회의장에 합류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오찬을 함께 했다.
정동찬 서장은 특별한 격식의 인사가 아닌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십시오. 항상 저희들을 도와주심에 감사합니다.”로 간단히 인사를 해 참석자들의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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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개 숙여 인사하는 정동찬 고성경찰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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