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공부한 당신" 이제 고성의 신명을 즐겨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이윤석)가 학업에 매진한 고3 수험생을 위해 고성오광대 상설공연을 열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고성을 떠나 타 지역의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고성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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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성오광대보존회는 지난 11월 28일과 12월 1일 오전 10시"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 실내공연장에서 수능을 마친 고성중앙고등학교 3학년 학생 16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상설공연 ‘판2014 - 수험생들을 위한 고성오광대’공연을 열었다.
공연은 설장고" 사물놀이에 이어 해설이 어우러진 고성오광대 1과장 문둥북춤" 2과장 오광대놀이" 3과장 비비" 4과장 승무를 선보이고 판 굿과 버나로 마지막 무대를 꾸며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신명나는 공연에 큰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하고 “어렸을 적에 봤을 때는 아무것도 몰랐는데 이렇게 해설과 함께 보니 무척 재밌다.”" “고성에 살면서 이름만 듣고 한 번도 못 봤었는데 이렇게 보게 되서 좋았다.”" “대학에 가면 다른 지역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꼭 같이 보러와야겠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공연 후에는 학생들은 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 준비한 다과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기념품도 받았다.
한편"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오는 2일과 5일 오후 3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고성군 부대 장병들을 위한 상설공연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