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이용해 다문화가족 자녀 학력 향상하고 진로 탐색 기회 제공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5일 오전"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행복한 학교’개강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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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학교는 행복한 다문화가족 만들기 일환으로 방학을 이용해 학습이 필요한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력을 향상하고 적성개발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행복학교 운영계획을 안내해 수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지도교사 소개와 참여자 개인별 배치 평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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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1월 5일부터 30일까지 다문화가족 자녀 16명을 대상으로 2개 반으로 나눠 국어" 수학" 체육"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송정욱(행복나눔과장)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들은 엄마의 모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며" “창의성과 독창성 등 학습적인 부분이 강화된다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학부모 전미란(중국" 고성읍 이당리) 씨는 “다른 아이들보다 학습이 늦어져 걱정이 많았는데" 방학 동안에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는 학습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자녀들을 열심히 참여 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