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기간 활용"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 능력향상 및 적성개발에 도움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지난 28일 오전"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2015년 행복한 학교’종강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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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학교는 학습이 필요한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력을 향상시키고 적성개발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학을 이용해 지난 5일부터 한 달간 국어" 수학" 만들기" 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활동영상을 상영해 한 달 동안 배우고 익힌 과목을 되돌아보고 창의교실에서 배운 만들기 작품 전시와 체육활동 발표회로 그동안 배운 솜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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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자녀들은 “어려웠던 국어와 수학이 귀에 쏙쏙 들어와 이제는 공부가 재미 있어졌다. 만들기 시간에는 꿈꾸던 동화의 나라를 꾸밀 수 있어서 행복했고 음악에 맞춰 신나게 율동을 배웠던 체육활동으로 키가 한 뼘이나 더 큰 것 같다.”며 좋아했다.
송정욱 행복나눔과장은“행복한 학교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능력을 증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고 특히 지도교사들이 따뜻한 사랑으로 보듬고 돌봐 처음보다 아이들의 표정이 많이 밝아 진 것이 큰 성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문화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름방학에도 ‘행복한 학교’를 운영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능력 및 자신감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