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장택이)는 3일 고성군 하이면 삼천포화력발전본부에서 구조대원을 포함한 소방공무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관내 주요 국가기반시설인 삼천포화력발전본부를 대상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 활동 수행을 위해 주요 시설물과 위험취약지역 구조 확인 등을 통한 현지적응훈련으로 실제 재난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실시됐다.

주요훈련 내용으로 삼천포화력발전소의 주요 시설 위치와 구조 확인" 위험취약지역 파악" 유해화학사고 발생 대비 화학구조훈련 실시" 위험물 사용과 각종 소방시설현황 사용 실태 점검" 상호 의견교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의 지휘관들인 간부 소방공무원과 구조현장 최 일선에서 구조 활동을 수행하는 구조대원들이 참가해 현지 실태를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효과적인 재난대응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고성소방서 장택이 서장은 "각종 재난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관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체제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효과적으로 재난상황에 대응함으로써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