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향교 대성전에서 유림 50 여 명 참석해 성현 위한 제례 거행
고성향교 ( 전교 이재호 ) 는 22 일 ( 음력 2 월 초 丁 일 ) 오전 " 향교 대성전에서 하학열 군수를 비롯해 유림 5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향제례를 거행했다 .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로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仁 사상을 이어오면서 중국의 일곱 선인과 우리나라 현인 18 명에 대한 제례의식이다 .
이날 춘향제례에서의 초헌관은 구판옥 ( 고성향교 유도회장 ) 유림이 " 아헌관은 정길영 ( 고성읍 외우산 ) 유림이 " 종헌관은 제삼호 ( 고성읍 동외 ) 유림이 선정돼 제를 올렸다 .
하학열 군수는 “ 현인들의 높은 가르침을 후세에도 이어나가 도덕적이며 " 올곧은 길로 나아가는 고성군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 ” 고 말했다 .
이재호 고성향교 전교는 “ 석전대제를 통해 공자의 높은 학문과 가르침을 기리고 선비정신 함양을 통한 도덕과 사회질서를 세우는데 힘쓰겠다 .” 라고 밝혔다 .
한편 " 고성읍 교사리에 위치한 고성향교는 1983 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219 호로 지정됐으며 "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 명륜당 " 동재 " 서재 " 동무 " 서무 " 풍화루 " 수복청 " 전사청 " 내삼문 등 10 채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