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호마을 이주정착단지 조성 위해 주민 의견 청취하고 보상 설명회 가져

고성군 하이면 ( 면장 배형관 ) 은 30 일 오후 " 하이면 복지회관에서 군호마을이주대책위원회 강영봉 위원장과 위원 " 이주대상 주민 " 해당지역 토지소유자 " 하이면민 등 1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사업과 관련해 군호마을 이주정착단지 조성을 위한 ‘ 주민의견 청취 및 보상 설명회 ’ 를 열었다 .

이날 설명회에서 사업시행자인 고성그린파워 ( 주 ) 는 사업개요 " 추진경위와 향후계획 " 보상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주민들은 “ 새로운 발전소를 건립해야 하는 국가사무에 따르는데 동의는 했지만 나고 자라 일군 터전을 떠나야 하는 가슴 아픈 일을 겪는 주민들의 심정을 이해해 주고 충분한 보상을 해 달라 " 보상에 이어 소유권 정리까지 주민이 직접 처리하기 어려운 일에 대한 행정사와 세무사 지원을 해달라 .” 고 요구했다 .

이에 고성그린파워 ( 주 ) 는 주민들이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인 보상평가 기준시점 " 잔존지 " 물건 " 농업손실 등 보상방법을 설명하고 “ 해당 주민들이 서운하지 않도록 보상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답했다 . 아울러 주민들에게 문화재 지표조사와 지질조사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강영봉 위원장은 “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립과 군호마을이주사업이 모두 잘 추진 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는 이해와 협조를 " 고성그린파워 ( 주 ) 에는 이주하는 주민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안정된 정착지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 ” 고 말했다 .

한편 " 군호마을 주민을 대표하는 군호마을이주대책위원회는 이주대책사업 추진과 관련해 7 차 회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 향후 주민요구와 건의사항을 고성군과 고성그린파워 ( 주 ) 에 전달하고 수시로 만나 협의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