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환경농업단지와 연계해 1.6 ㎞ 구간 청정들길 조성
봄 맞이 연꽃공원 가꾸기에도 분주
고성군 상리면에서는 척번정리 일대의 연꽃공원을 인근의 생명환경농업단지와 연계해 시골 들녘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산책로 ‘ 청정들길 ’로 조성키로 했다 .
상리연꽃공원은 문수암과 더불어 상리면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19"574 ㎡ 의 면적에 홍련 " 수련 등 다양한 연꽃을 비롯해 돌탑 " 연못가 정자 " 나무그늘 등 관광객 편의시설과 다양한 볼거리로 연간 1만 5"000 여 명이 방문하는 장소이다 .
상리면은 지역특화사업의 하나로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생명환경단지의 특성을 살려 청정한 농촌들녘을 만끽할 수 있도록 17.3 ㏊ 면적의 척정단지와 연계해 1.6 ㎞ 구간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허수아비 포토존도 설치할 계획이다 .
특히 " 주민참여와 애향심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 봉사단체인 상리면둥지회 ( 회장 정영환 ) 와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민 · 관이 상호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
한편 " 상리면은 봄을 맞아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를 위해 지난주부터 퇴색된 안내표지판과 화장실 "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주변 도로변에 꽃을 심고 지난 25 일에는 상리면 새마을지도자들이 공원주변의 일제청소를 실시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